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농업기술원이 15일 발표한 ‘2020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공모’에 화순 청년농업인 김철(27, 도암면)씨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 11일 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0.15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농업기술원이 15일 발표한 ‘2020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공모’에 화순 청년농업인 김철(27, 도암면)씨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 11일 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0.15

‘전남 농산물 이용한 1조원 펫 푸드 시장 도전’ 주제로 참가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농업기술원이 15일 발표한 ‘2020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공모’에 화순 청년농업인 김철(27, 도암면)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공모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40세 미만 청년농업인들을 영농현장에 새롭게 유입시키고자 한다.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확산해 농업·농촌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지역 시·군의 청년농업인 23명이 사업 공모에 참가했다. 화순 청년농업인 김철 씨는 ‘전남 농산물을 이용한 1조원 펫 푸드 시장 도전’을 주제로 참가했다.

김 씨는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료의 대부분이 수입 제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화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반려동물 간식 사료 생산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김 씨는 화순군4-H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도암면에서 흑염소 3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 성공을 위해 전문가의 맞춤형 경영·기술 등을 지원하고, 사업추진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반영해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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