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총학생화 공문 (출처: 서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선문대 총학생화 공문 (출처: 서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대학 “평소에도 남성들 공격해”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선문대학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남 아산경찰서와 해당 대학은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쯤 강의실에서 2학년 여학생이 4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학생이 다리를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강의 휴식 시간에 우산을 휘두르다 제지당한 여학생은 흉기를 꺼내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평소 이 여학생이 주변 남성들을 공격하는 등 남성 혐오의 성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가해 여학생은 사건 발생 후 휴학계를 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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