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와 강원대가 가상증강현실과 수의학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9.10.15
남서울대와 강원대가 가상증강현실과 수의학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9.10.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가축(반려동물)의 위생과 질병관리를 위해 가상증강현실 기술 연구와 콘텐츠를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강원대 수의과대학(학장 박선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서울대와 강원대는 가축(반려동물) 질병과 관련된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교류협력과 가상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가축과 반려동물 콘텐츠의 확산 및 실증을 위한 연구 협력과 관련분야의 기술 인재 및 성과를 공유키로 했다.

남서울대는 지난해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방역 훈련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발병해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도 가상현실 기반 방역훈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는 최근 남미의 개발도상국가인 에콰도르의 직업훈련시설과 교육기관에 자동차 정비 및 산업안전 분야의 교육을 가상현실로 개발해 전수하는 사업을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과 역사 관련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가상증강현실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활용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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