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95년 사람의 이성으로 생물의 기원에 대해 감히 알고자 하는 책이 출간됐다. 모든 생물은 완벽하게 창조되었기에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던 시대였다. 바로 20여년 걸친 찰스 다윈의 역작, ‘종의 기원’이다. ‘종의 기원’의 출간은 당시 사회의 시대사조를 뒤집어엎는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이 책은 인류 지성사에 기념할 만한 전환점을 세운 ‘종의 기원’ 초판을 주석과 함께 완역해 그 의의를 곱씹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찰스 다윈 지음, 신현철 옮김 / 소명출판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