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2020년 누룩연구소 건립

우리술연구원 설치 추진

춘천 술 포럼 매년 2회 개최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자 누룩연구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춘천! 누룩으로 전통주의 기본을 찾다’라는 주제로 춘천 술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시는 포럼에서 강원대와 함께 내년부터 ‘누룩연구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전통주 육성에 기본이 되는 누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에 누룩연구소 건립하고 또 내년부터 3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먹거리연구지원센터와 시민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리술연구원을 건립해 전통주갤러리와 누룩전시관, 체험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통주에 담겨있는 역사와 문화,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춘천 술 포럼을 매년 2회 개최할 것이다”며 “전통주를 비롯한 주류산업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산업인만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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