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200만편 제공… 복사 신청 후, 평균 4시간 이내에 자료 수령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국내 연구자에게 해외 학술논문(아티클)을 무료로 복사해 전자배송 혹은 우편발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 학술논문 사본 제공 서비스는 교육부의 ‘학술자원공동활용체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부와 KERIS에서는 국내 10개 대학을 ‘외국학술지지원센터(FRIC, 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로 선정해 인문과학·사회과학·기술과학·임상의학 등 주제별로 해외학술지를 분담 구독하게 하고,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FRIC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해당 자료의 검색과 복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총 2169만편의 해외논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사신청 후 평균 4시간 이내에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국민 누구나 국내외 학술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 없는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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