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이 지난 12일 부산 동래구가 개최하는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대동병원) ⓒ천지일보 2019.10.14
부산 대동병원이 지난 12일 부산 동래구가 개최하는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대동병원) ⓒ천지일보 2019.10.14

방문객 대상 혈압·혈당 검사 및 건강상당 진행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지난 12일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개최하는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축제장을 찾은 10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혈압, 혈당 검사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지난 11~13일 3일간 동래읍성 광장, 동래문화회관, 온천장 일원에서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세가닥 줄다리기,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 동래 한걸음 야행 등 1592년 당시 동래 지역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2020 동래 방문의 해’를 앞두고 올해 축제장에는 ‘대표 먹거리 동래파전을 먹어요’ ‘읍성에서 동래온천을 만나다’ ‘동래향교 이동수업 데이’ 등 타지역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래읍성 가요제, 동래읍성 씨름대회와 조선 시대 메이크업을 하고 한복을 입는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환 대동병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동래 지역의 대표 축제인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축제 참여를 계기로 향후 대동병원 사랑나눔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척추·관절·심장혈관·소화기·만성질환·피부미용성형·귀코목 질환 등 전문센터 중심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상의학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 등을 운영하며 동래 및 금정구, 해운대구 등 동부산권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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