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11일 남촌동 남촌1교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인천환경색을 적용한 벽면 도색과 LED조명 연출 및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10.14
인천 남동구가 지난 11일 남촌동 남촌1교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인천환경색을 적용한 벽면 도색과 LED조명 연출 및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10.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난 11일 남촌동 남촌1교 경관개선사업을 마치고 준공식과 점등식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남촌1교는 남촌동을 진입하는 주요 관문임에도 어두운 상태로 운영돼 경관개선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관개선사업이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인천환경색을 적용한 벽면 도색과 LED조명 연출 및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 설치로 밝고 환한 이미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공모 및 투표를 통해 우리 동네를 알리는‘햇살가득 꽃피는 남촌’이란 문구가 탄생됐다. 구는 지역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형성하도록 유도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 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도시경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 도시경관과 관계자는“도심을 가로지르는 교량 하부공간의 경관이 소홀했던 만큼 남촌1교를 비롯한 서창2교 및 수산1교의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이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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