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외고·자사고·국제고 2025년 일반고로 일괄전환 추진
당정청, 외고·자사고·국제고 2025년 일반고로 일괄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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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

지난달 당정청회의서 계획 보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와 여당이 2025년에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와 청와대는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개최한 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담긴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 계획을 안건으로 다룬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안건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부터 이들 학교를 상대로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하는 대신 자발적인 일반고 전환을 유도할 계획도 세웠다.

이와 관련해선 시·도교육감, 교육단체, 교육자치정책협의회 등이 단계적 전환이 아닌 일괄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일괄 전환까지 5년 이상 남은 상황이기에 재학생·학부모 등과의 직접 갈등은 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교육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일반고로의 일괄 전환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이번 안건에 2025년에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계획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우선 응용·심화 교과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교수요원으로 지원하거나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

또 인근 학교와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학습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과학·어학 등 특정 분야의 심화교육을 위해 ‘교과 특성화 및 거점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교육과정 지원팀’을 신설하고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설계, 진로·진학지도, 학생부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학습 부진 학생 등을 위한 지원안도 마련했다.

교육부는 ‘미래형 학교공간’의 조성 계획도 보고했다.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2023년까지 총 1250개 초중고교에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해 학교 공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3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에 대해 노후상태, 기능성, 경제적 효용 등을 종합 검토하고 전면 리모델링·개축하겠다고 했다. 또 2023년까지 500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업비 3조원을 들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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