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장관외과학회, 초대회장… 이문수 순천향의대 교수 추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이문수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천안병원장)가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대한위장관외과학회가 1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이날 이문수 순천향의대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문수 초대회장은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창립은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요청에 의한 것”이라며 “그동안 위장관외과 연관 학술대회에 지속해서 참여했던 학회들과 다양한 연구회 소속 위장관외과 의사들의 대통합을 이루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단지성의 창의적 사고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위장관외과 영역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겠다”면서 “위장관외과 의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후학들에게 새로운 바탕을 마련하는 학회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문수 회장은 현재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위암학회 이사장(2017~2019)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