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11일 열린 ‘도시의 날’ 기념 제13회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천안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0.14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11일 열린 ‘도시의 날’ 기념 제13회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천안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0.14

인구성장률, 경제활동, 재정자립도 우수
시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모니터링 제도로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국 22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도시경제,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분야 7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천안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경제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경제부문은 인구와 경제부문으로 구분되는 데 천안시는 인구성장률과 경제활동, 재정자립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용길 건설교통국장은 “천안시는 지속적인 인구 성장과 경제산업 활동이 활발해 도시정책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절벽·저출산·고령화와 도시쇠퇴, 기후변화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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