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을 비롯한 일부 지역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전날보다 1~4도 가량 더 낮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6.0m, 동해 앞바다에서 2.0~6.0m으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6.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7.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지역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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