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난 10일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연 가운데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이 ‘공직자의 생존전략은 청렴!’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9.10.12
해남군이 지난 10일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연 가운데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이 ‘공직자의 생존전략은 청렴!’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9.10.12

‘공직자 생존전략은 청렴’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지난 10일 군 공직자 청렴마인드를 향상을 위한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를 초빙해 ‘공직자의 생존전략은 청렴!’을 주제로 지난 2016년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공직자들이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해 사례별 교육이 진행됐다.

이광형 강사는 자신의 과거 공직 생활 과정에서 맺어진 해남과의 인연 등을 소개하면서 “한때 전남도내 군 단위 지역 중 인구 등 군세가 컸던 해남군이 세계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남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눈에 띄었던 것은 청렴 교육 현수막이다. 현수막에는 과거에 현수막으로 사용했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문구를 탈피하고 ‘마음이 흔들리세요? 그럼 청렴을 잡으세요!’라는 신선하고 재밌는 문구를 사용해 참여한 강사 및 공직자들의 얼굴을 미소짓게 했다.

명현관 군수는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이 되려면 공직자 한명 한명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민선 7기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중 가장 첫 번째인 공평·공정·공개 3원칙의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공직자 모두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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