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하기비스’ 영향 동해안 강한 바람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 영향 동해안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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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2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속 10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울릉도·독도와 울산에는 강풍경보가 발표 중이며 강원과 경북 일부 시·군, 부산 등에는 강풍주의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남부와 경상 동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90~110㎞인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한 강풍은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안, 남해안, 제주 지역에 있는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이용객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 남부 앞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등 일부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남해 동부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하기비스’로 인한 강풍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과선교에 붙어있던 철판이 강풍에 날아가 교량 아래 동해선 전차선에 떨어지면서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무궁화호에는 2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전차선을 정리하는 동안 104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7시께 끊어진 전차선을 완전히 복구한 뒤 열차 운항을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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