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11일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유진섭 정읍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0.12
전북 정읍시가 지난 11일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유진섭 정읍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0.1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난 11일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10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의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무성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고하는 고유제와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 기념 식수,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무성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한 관계자에게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김종서와 김나니, 박주희, 최석준 등 인기가수와 이선수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가곡 공연이 이어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안전하게 보존관리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무성서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용사업을 통해 소중한 문화자원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범 전북도 부지사는 “무성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 서원의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쾌거”라며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현대적 계승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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