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APT) 공급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10.12
순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APT) 공급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10.12

건축·부동산 전문가, 시민단체 등 의견 수렴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가 순천시 공동주택(APT) 공급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APT) 공급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정진 의장을 비롯한 순천시의원, 교수, 연구원 등 건축·부동산 전문가들과 관심이 있는 시민, 건축·부동산 관계자 등이 두루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순천시 주택시장 현황에 대한 강연을 통해 순천시 주택시장 진단 및 전망을 내놓았다. 신영수 순천시 건축과장은 현재 순천시 공동주택 공급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APT) 공급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10.12
순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APT) 공급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10.12

패널토론은 박철우 순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형구·박재원 순천시의원, 임종필 순천시 안전도시국장,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승호 순천대 평생교육원 박사, 박은희·강형만 공인중개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임대아파트 확대,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 아파트 층수 제한 폐지 등 수많은 의견들이 개진됐으며 투자가 아닌 실거주자인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동주택 공급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정진 의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고견들을 모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주택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시민들의 편안한 삶의 기반이 되는 주택 공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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