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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 아침엔 더 쌀쌀해져

日 19호 태풍 하기비스… 동해안 등 돌풍 주의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주말인 12일 날씨는 대체로 청명하고 가을을 느끼기 좋겠다. 낮 에는 맑은 하늘과 가을볕이 쏟아지겠다.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점차 서늘한 바람이 불겠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더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조금 더 옷차림을 두껍게 하는 게 좋겠다.

현재 내륙 지방의 하늘에는 구름이 거의 없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섬 지방에는 강풍주의보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동해안에서는 시속 100㎞가 넘는 돌풍이 몰아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돌풍은 일본에 상륙할 19호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보인다. 하기비스는 현재 일본을 진입하고 있어서 일본은 거대한 구름으로 뒤덮여 있다. 오늘 밤쯤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5.8도, 강릉과 부산 등지는 18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내려가겠다. 한낮은 서울과 대구가 23도, 광주 25도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리수까지 떨어지며 쌀쌀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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