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사진공개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사진공개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안재현 반박… 구혜선 ‘W호텔 가운’ 외도 의혹 반박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구혜선이 호텔가운 사진을 올린 후 삭제한 가운데 안재현 측이 입을 열었다.

11일 매체 ‘디스패치’는 구혜선이 공개한 ‘W호텔 가운 사진’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자켓 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 제출하였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 발표일입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호텔 가운을 입은 채 앉아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이 공개되지 않아 확실하진 않다.

해당 사진이 크게 주목받자 구혜선은 해당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다.

이에 디스패치는 취재 결과 해당 호텔 가운은 국내 호텔이 아닌 싱가폴 W호텔(센토사) 가운이라고 밝혔다.

안재현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안재현 출입국 기록을 살펴본 결과 2012년 12월 30일 싱가폴 출국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맺은 인연을 통해 결혼했다. 2017년에는 tvN ‘신혼일기’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이후 폭로글을 여러 번 남겼고, 안재현 역시 구혜선의 주장에 반박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