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1일 이통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S 씽큐(ThinQ)를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안정성이 뛰어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목소리를 반영, 전작 대비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 LG베스트샵 서울양평점 모바일 코너에서 일란성 쌍둥이인 LG전자 모델들이 LG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19.10.10
LG전자가 11일 이통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S 씽큐(ThinQ)를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안정성이 뛰어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목소리를 반영, 전작 대비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 LG베스트샵 서울양평점 모바일 코너에서 일란성 쌍둥이인 LG전자 모델들이 LG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19.10.10

출고가 119만 9000원

전작보다 공시지원금 줄어

24개월 선택약정할인 유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11일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ThinQ)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와 함께 이통 3사는 이날부터 V50S 씽큐 판매에 돌입했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35만원 수준에서 책정됐다. 다만 최고 70만원대까지 올랐던 전작인 V50 씽큐보다 이통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줄어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11일 이통 3사는 V50S 씽큐에 대한 공시지원금 규모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슬림 20만 4000원 ▲5GX 스탠다드 26만원 ▲5GX 프라임 32만원 ▲5GX 플래티넘 32만원이다. 지난 5월 전작 출시 당시 40만~77만 3000원을 지원금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KT는 ▲5G 슬림 20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30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35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 35만원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한다. KT 역시 지난 5월(33만~60만원) 지급했던 지원금에 비해 줄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5G 라이트 청소년·시니어 16만 7000원 ▲5G 라이트 20만원 ▲5G 스탠다드 26만 5000원 ▲5G 스페셜 29만 7000원 ▲5G 프리미엄 33만원 ▲5G 플래티넘 33만원 ▲5G 슈퍼 플래티넘 33만원으로 SK텔레콤과 비슷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도 전작에 비해 지원금이 줄었다.

다만 이통 3사가 지급하는 요금제별 지원금은 선택약정할인액의 총합보다 적어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LG V50S 씽큐의 출고가는 119만 9000원이다. 최대 공시지원금인 35만원을 빼면 실 구매가는 84만 9000원이다. 반면 8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24개월 약정가입 시 총 53만 4600원 요금할인을 받는다. 같은 조건으로 KT와 LG유플러스도 선택약정할인으로 각각 48만원, 5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V50S는 ‘오로라블랙’ 단일 색상이며 LG전자는 구매 시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을 기본 제공한다. V50S 씽큐는 안정성이 뛰어난 V50 씽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제품을 실제 사용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작 대비 사용성을 높였으며 초고화소 전면카메라와 같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LG전자는 V50S 씽큐의 진화가 고객 목소리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신제품이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50S 씽큐는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480초 순간포착 ‘AI 액션샷’ ▲초고화질 저속촬영 ‘4K 타임랩스’ ▲격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시키는 ‘ASMR’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이 강점이다.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이 적용한 2.1형 전면 알림창은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이며 V50S 씽큐와 동일한 6.4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속 진화하고 있는 LG 듀얼 스크린을 앞세워 보다 많은 고객들이 V50S 씽큐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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