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박쥐부대 용호대대 8중대가 특전사 ‘탑팀(TOP-TEAM) 선발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 수상한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담양의 불우이웃과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기부하고 최형식 담양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0.11
황금박쥐부대 용호대대 8중대가 특전사 ‘탑팀(TOP-TEAM) 선발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 수상한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담양의 불우이웃과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기부하고 최형식 담양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0.11

불우이웃과 태풍피해 주민 위해 기부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황금박쥐부대 용호대대 8중대가 담양지역에 훈훈한 정을 나눠 귀감이 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특전사 ‘탑팀(TOP-TEAM) 선발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 수상한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담양의 불우이웃과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기부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탑팀 선발대회는 실전 격투술, 전투사격, 주특기, 20㎞ 산악 무장행군, 무박 3일 팀전술훈련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투력과 임무수행능력을 갖춘 최정예 ‘탑팀’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8중대)은 명절 연휴를 반납해가며 준비하는 열정으로 올해 후반기 탑팀 선발대회 ‘우수팀’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평소 지역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 등을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8중대원(대위 최진원, 중위 임한빈, 상사 신창민, 중사 양영우·김동완·박영기 하사 최영화·김민혁·유대현·정진호·김준용·김영민·오동휘)은 전원이 한마음으로 시상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 주위를 더욱 따뜻하게 했다.

최진원 대위는 “군인은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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