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역사] 풍속, 이 또한 우리네 모습 (6) 주리틀기와 배코치기
[사진으로 보는 역사] 풍속, 이 또한 우리네 모습 (6) 주리틀기와 배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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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백은영, 사진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주리틀기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19.10.11
주리틀기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19.10.11

주리 틀기

죄인이 자백하도록 고문하는 형벌의 하나다. ‘가새주리’라고 해 두 무릎과 엄지발가락을 잡아 묶은 후 그 사이에 두 개의 몽둥이(주장: 朱杖)를 끼워 뼈가 휠 때까지 좌우로 벌려 고통을 주는 형벌이다. 죄수의 팔을 뒤로 포박한 다음 주장을 끼우고 머리나 상투를 부여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고통이 심해 죄를 자백하거나 없는 죄까지도 만들어냈다.

 

배코치기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19.10.11
배코치기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19.10.11

배코치기

배코란 상투를 틀기 위해 머리카락을 깎아낸 자리를 말한다. 상투 모양을 예쁘게 나오게 하기 위해 상투를 얹을 정수리 부분을 동전 크기 정도에서 손바닥 절반 크기 정도로 면도하듯이 빡빡 깎아내는데 이것을 배코치기라고 한다. 조선은 엄격한 유교 국가였기에 함부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지만 머리가 너무 길면 관례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자르기도 했다. 배코치기는 주로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이뤄졌으며 사대부나 왕실에서는 배코치기가 거의 이뤄지지 않거나, 배코를 치더라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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