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상업교사만 감소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6월 사전 예고한 인원보다 137명 늘린 833명의 서울 공립중등학교 교사를 내년도에 선발한다.

11일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서울 공립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해 내년 서울 공립중등학교 교사 883명 선발 계획을 밝혔다.

교과교사는 사전 예고한 인원보다 39명 늘린 662명(26개 과목)을 선발한다. 해당 교과는 특수(68명), 전문상담(61명), 보건(57명), 영양(23명), 사서(12명)이다. 비교과교사는 사전예고 인원보다 102명 증가한 221명을 뽑는다.

다만 교육청이 사전에 8명을 선발하겠다고 예고한 상업과목 교사는 4명을 선발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비교과교사의 정원을 늘려 이전 보다 선발이 늘었다. 다만 상업과목 교사의 경우 상업계열 특성화고생의 감소로 인한 학교 통폐합으로 인원이 축소됐다.

이번 공립교사 임용시험과 함께 서울 31개 사학법인이 교육청에 위탁한 신규교사 선발 1차 시험이 실시된다. 사학법인은 29개 과목에서 총 131명의 교사를 선발한다. 영양교사, 사서교사와 국립학교인 서울맹학교도 또한 위탁을 통해 각각 1명을 뽑는다.

2020학년도 서울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은 1차 11월 23일, 2차 내년 1월 15일, 21~22일에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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