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농협네트웍스가 지난 10일 목포시청에서 목포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10.11
목포시와 농협네트웍스가 지난 10일 목포시청에서 목포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10.11

관광객 유치 위해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와 농협네트웍스가 지난 10일 목포시청에서 목포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김종식 목포시장과 권남회 농협네트웍스(NH여행) 대표이사는 목포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체험여행 상품 개발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농업 전문 여행사인 NH여행은 농업 경쟁력 강화, 농협브랜드 가치 제고 및 농협 시설물 발전을 목적으로 여행, 미디어교육, 차량지원, 시설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체험여행 상품 개발과 판매로 지자체 및 지역 농어민과의 상생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목포관광 활성화와 지역민 소득증대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낭만항구, 맛의 도시, 근대역사문화도시, 슬로시티, 예향(藝鄕) 이라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가진 목포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인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목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거점도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회원을 보유한 농협이 운영하는 농협네트웍스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지역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