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수인선 역 경유 시내버스 막차 시간 연장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파업에 들어가 KTX 등 고속열차와 광역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와 노동시간 단축, 철도안전을 위해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4조 2교대 근무형태 도입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등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 통합, 특히 올해 안에 KTX-SRT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했다.
관련해 인천지역의 동인천역~주안역~부평역 등 경인철도 1호선 인천 구간이 이번 파업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 가운데 수인선 인천역~소래포구역도 감회 운행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8시와 오후 6시∼8시 퇴근 시간대에 경인선과 수인선 역을 경유하는 인천∼서울 광역버스 9개 노선별 1회 증회 운행한다.
또 경인선과 수인선 역을 경유하는 197개 노선 시내버스 2343대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한다.
인천시는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설치하고 24시간 가동, 시민 불편사항 접수와 안내 등 관계기관과 협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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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jeong30f@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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