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만대 한마음 만선제’에 참여해 농어촌마을 전통문화 복원을 기원하며 행사를 즐기고 있다. (제공: 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10.10
서부발전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만대 한마음 만선제’에 참여해 농어촌마을 전통문화 복원을 기원하며 행사를 즐기고 있다. (제공: 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10.1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지난 9일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에서 인근지역 마을주민 200여명과 서부발전 직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대 한마음 만선제’에 참가해 농어촌마을 전통문화 복원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역주민들의 전통문화유산 복원 및 계승 의지에 동참하고자 만선제 행사일의 전일인 지난 8일 서부발전 직원 30여명과 마을주민 40여명이 만대항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며 만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깃발행진 퍼레이드·만선 기원·만대 강강술래·소원 뗏목 바다에 띄우기·도예 체험 등의 행사로 진행된 이날의 만선제에는 서부발전 풍물패 동아리와 지역마을 풍물패 간의 합동공연이 이뤄져 마을주민과 서부발전 직원 간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 소득창출 기여, 에너지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마을재생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활기 넘치는 행복한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마을과의 상생발전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달 19일 만대마을과 농어촌마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 ▲전통문화 복원 참여 ▲폐그물 업싸이클링 제품 제작 ▲만대마을 솔향기길 안전시설 설치지원 ▲만대항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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