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이 25주년 개원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여성경제학회와 함께 ‘다양성과 경제적 성과’를 주제로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공동학술대회 강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현옥 한국여성경제학회 회장과 국내·외 여성 경제학자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등 주요 국가정책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토론을 한다.

포럼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일과 가정의 양립문제, 여성 근로자의 임금과 승진에서의 차별 문제, 남성중심 비즈니스 사회에서 여성기업의 배제 문제 등 해결책이 모색되어야 할 분야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배경과 필요성에서 높은 교육수준과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여성인력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기업과 국가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이다.

포럼에서는 ▲‘성별 다양성과 기업성과’를 주제로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Do gender and race matter when financing startups?’를 주제로 박경선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강원도 내 의료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주제로 정대현 강원연구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주제로 전지성 강원연구원의 발표가 계획돼 있다.

전문가 토론에는 국내 관련 분야 학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공동학술대회 강원포럼에서는 도내 여성 기업인들과 함께 여성 경제인과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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