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리 쌀 위드미 페스티벌 전통주 품평회’에서 장흥군의 ‘숲향벼꽃 술도깨비’ 막걸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채창윤 안양주조2공장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0.10
‘2019 우리 쌀 위드미 페스티벌 전통주 품평회’에서 장흥군의 ‘숲향벼꽃 술도깨비’ 막걸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채창윤 안양주조2공장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0.10

찹쌀·표고·헛개 등 발효한 전통주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안양주조2공장(대표 채창윤)의 ‘숲향벼꽃 술도깨비’ 막걸리가 ‘2019 우리 쌀 위드미 페스티벌 전통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품평회는 서류심사와 전문가평가단, 서울시민평가단 100인의 심사로 순위가 결정됐다.

‘숲향벼꽃 술도깨비’는 종합점수 1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통주 품평회는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우수한 제품을 선발하고 널리 소개하고자 행사를 열었다.

‘숲향벼꽃 술도깨비’ 막걸리는 지난 2017년 장흥군 향토사업으로 재단법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특화 막걸리다.

장흥군의 찹쌀, 멥쌀, 표고버섯, 헛개열매를 발효시켜 빚은 프리미엄 전통주다.

술도깨비는 지난 2018년 국가지정 금색마크(가-171호)를 획득한 명품 생막걸리로 2017 산업통산부장관상, 2018 국회선정 대한민국대표주, 2019 남도품평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20여년째 전통주를 빚어온 안양주조2공장 채창윤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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