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생활경제>
기획재정부, 올 총 22건 규제개혁 과제 추진
기획재정부는 올해 중소기업과 서민 지원 확대 등 총 22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재정부는 우선 세제지원 대상 농어업용 기자재 범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재정부는 ‘비즈니스 규제개혁 포럼’을 운영해 각 분야 전문가의 규제 개혁과 관련된 의견도 지속적으로 청취해 규제개혁 방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동용 잠옷 화재 발생 시 위험수위 높다
지난 27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아동용 잠옷 11개 제품의 방염성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쉽게 연소돼 화재 발생 시 심각한 위험을 불러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염성은 화재 발생 시 섬유 제품에 불꽃이 쉽게 붙지 않도록 지연시키는 성능을 뜻한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기술표준원에 아동용 잠옷의 방염성 안전 기준 마련과 안전표시 강화 등을 정부의 건의할 계획이다.
행안부·정보화진흥원, 취약계층 대상 정보화교육 실시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전국 17만여 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취약계층에게도 균등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용부·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 개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전문 교육기관들과 함께 인재양성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연중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은 항공승무원, 국제비즈니스, 패션 전문가 바리스타 등이며 국비지원 연수비는 400만 원으로 연수과정 수료 후에도 구인업체에 알선하는 등 취업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수입 생수 789만 달러… 전년 대비 19%↑
지난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외국산 생수는 789만 달러(1만 60톤)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수입 생수량이 5674톤(t), 349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수입량은 77.3%, 가격은 126.1% 증가한 것이다. 또 한국 생수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 1만 1158t(296만 달러)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2167t(105만 달러), 중국 389t(28만 달러), 괌 814t(26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