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8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이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국정감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을 위해 함께한 대전‧충남을 위해 세종시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요구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제2조 제1호)에 명시 되어있는 ‘국가균형발전’이란 ‘지역 간 발전의 기회균등을 촉진해 전국이 개성 있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 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충청권에 온다는 이유로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했다. 에에 따라 경제침체, 공동화 현상 등을 감내하면서도 세종시의 성공을 위해 상상하지도 못할 땀과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혁신도시 건설 목적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등에 따라 수도권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해당 공공기관 및 그 소속 직원에 대한 지원에 관한사항,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하다 보니 국가균형발전법의 근본 목적인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한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에 배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역차별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대전과 충남이 빠른 시일에 혁신도시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을 위해 함께한 대전 충남을 위해 세종시도 혁신도시 지정 요구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