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펜싱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제공: 대전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10.8
대전도시공사 펜싱팀 선수들이 8일 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제공: 대전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10.8 

100회 전국체전 남자 플뢰레 종목 金 2개 모두 따내
하태규는 2관왕에 올라 내년 도쿄 올림픽 선전 기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펜싱팀이 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자 플뢰레 종목에 걸린 금메달 2개를 모두 수확했다.

8일 오후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대전대표로 출전한 대전도시공사 펜싱팀은 경기선발을 45 대 37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단체전에는 하태규, 손영기, 김성준, 권영호 등 4명이 출전했다.

지난 4일 치러진 개인전 결승에서 도시공사 소속 하태규 선수가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함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이번 100회 전국체전의 남자 프뢰레 종목을 석권하면서 최강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고 동시에 대전시의 종합순위 12위 달성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하태규 선수는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금메달에 올해는 체전 2관왕에 오르면서 내년도 도쿄 올림픽에서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시와 도시공사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에게 규정에 따른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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