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대원과 한국해양소년단원들이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께 희망교 아래 남강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경남도소방본부) ⓒ천지일보 2019.10.8
진주소방대원과 한국해양소년단원들이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께 희망교 아래 남강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경남도소방본부) ⓒ천지일보 2019.10.8

소방·한국해양소년단 합동구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남강유등축제장 인근 희망교에서 60대 남성이 남강으로 추락했으나 18분 만에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께 축제장 인근 한 행인이 희망교 밑에 걸려있는 정장 주머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남 119 종합상황실은 즉시 진주소방서에 출동 지령을 내렸다.

진주소방대원은 출동하면서 이날 유등축제 현장지휘소에서 인명구조 대기 중인 한국해양소년단에도 상황을 전파했다.

신고접수 후 10여분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 16명과 한국해양소년단 2명은 보트와 제트스키를 이용해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남성을 구조했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투신자는 A(62, 남)씨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진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파악됐다.

사고현장 위치도.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8
사고현장 위치도.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8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