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의 ‘아미·초장 산복도로축제’의 포스터. (제공: 부산서구청) ⓒ천지일보 2019.10.8
부산 서구의 ‘아미·초장 산복도로축제’ 포스터. (제공: 부산서구청) ⓒ천지일보 2019.10.8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 서구 '아미·초장 산복도로축제'가 오는 12일 오전 두 지역을 지나는 천마산로의 기찻집예술체험장(아미동)∼한마음행복센터(초장동) 구간에서 열린다.

아미·초장동에서는 현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주도 사업을 함께 하면서 쌓은 연대 의식과 경험을 살려 기존 `아미동에서 놀자'와 `초장동 한마음축제'를 하나로 묶어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로 구성된 아미·초장마을축제 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윤지선·문형진)와 부산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국토교통부와 부산 서구,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축제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기찻집예술체험장 앞에서 함께 진행하고 주요 행사는 각 동의 특색을 살려 따로 또 같이 개최한다.

각 동에서는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동아리나 주민 동아리, 학생 동아리 등의 재능기부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다양한 체험부스(각종 만들기, 옛날 오락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프리마켓(아나바다장터 운영, 손뜨개·향초·공예품 등 판매), 사생대회 등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먹거리부스, 다양한 즉석 이벤트, 경품 추첨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노래 및 장기자랑, 체험부스와 프리마켓 운영은 사전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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