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8일 성북구청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성북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과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두 도시는 ▲행정·교육·문화·체육 등 폭넓은 교류 ▲지방의회, 공무원 및 민간단체 등 교류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양 자치단체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조 등 4개 협약과제에 합의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자치단체는 친선과 우의를 다지면서 분야별 교류와 우수시책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전반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공동번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교육과 외교의 중심지인 성북구와의 상생 협력 교류를 통해 시민의 삶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도시가 정보와 지혜를 나누며 상생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북 서남부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정읍시와 자매결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정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