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금오천 일대와 드림큐브에서 ‘청춘! 금오천 2.4㎞’를 개최한다. 사진은 금오천 일대 모습.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0.8
경북 구미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금오천 일대와 드림큐브에서 ‘청춘! 금오천 2.4㎞’를 개최한다. 사진은 금오천 일대 모습.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0.8

문화도시 만들기 사업 일환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금오천 일대와 드림큐브에서 ‘청춘! 금오천 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한 행사는 금오천 일대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 문화도시 만들기’에서 연중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과 함께 지역예술가와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도록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1일 드림큐브에서는 대구에서 구미를 찾는 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당기시오, 카노, 워킹애프터유 밴드의 공연을 진행한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구미에서 활동하는 데이플라이 밴드 등의 대구 방문 공연에 대한 맞교환 공연이다.

이어 12일과 13일은 금오천 산책로 곳곳에서 탭댄스, 밴드, 클래식 등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수공예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만들어볼 수 있는 청춘 마켓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드림큐브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 ▲금오산을 주제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 스트링 아트 ▲전문 포토그래퍼가 함께하는 청춘사진관 등이다.

축제 기간 동안 장내 다양한 장소의 스탬프를 모으거나 SNS로 축제 현장 사진을 공유하면 구미 문화도시 만들기 기념품과 문화바우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현장 스케치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는데 직접 촬영한 축제 사진을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응모하면 되고 별도의 심사를 거쳐 시상과 함께 11월 중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 문화도시 만들기 관계자는 “금오산 자락 아래 지붕 없는 문화공간인 금오천과 드림큐브에서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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