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단원구가 겨울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54개소에 대해 시설점검 및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로당 난방 및 생활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난방기 정상작동 여부 ▲가스, 수도, 하수구, 화장실 등 생활시설 상태 등을 확인한다.

안전과 직결된 소방분야 점검은 전문 업체 용역을 통해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 화재안전기준 적합 여부 ▲소방 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으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비한다.

점검 과정에서 긴급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하자는 즉각 보수할 예정이며, 보완 및 개선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겨울철을 앞둔 시점에 즉시 조치한 뒤 재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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