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종로구청·덕성여고 함께 하는 생화학 꿈나무 강좌 개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는 지난 7월부터 종로구청, 덕성여고와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협약식을 맺고 하계 학교 영어캠프, 주제탐구와 논리적 글쓰기 등 8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Biochemist(생화학) 꿈나무’ 강좌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화학과와 생명공학과가 참여해 실험 중심으로 진행하는 수업이다.

지난 5일 첫 수업에서는 덕성여고 1, 2학년 23명이 참여했고, 글로벌캠퍼스 자연과학관에서 카페인의 추출과 분리,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 비타민 C 분석 실험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총 6회(화학 및 생명공학 실험 각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공학의 경우 11월 9일 이후 세균의 Genomic DNA 추출, 제한효소(restriction enzyme)에 의한 DNA 절단 등의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