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광화문 100만 투쟁대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전 목사는 보수 성향 단체 및 인사들로 구성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에서 총괄 대표를 맡았다. ⓒ천지일보 2019.10.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광화문 100만 투쟁대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전 목사는 보수 성향 단체 및 인사들로 구성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에서 총괄 대표를 맡았다. ⓒ천지일보 2019.10.3

“정교분리 원칙 위반… 세무사찰로 기독교 말살 시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6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한기총은 “문재인은 촛불만 민심이고 반대파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 고질적인 사회적 불감증을 가지고 있다”며 “이유는 그 머리를 장악하고 있는 주체사상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단체는 문 대통령에 대해 “처음부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김일성과 박헌영의 주장을 그대로 추종하는 주사파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다”며 “공산주의 방식을 따르는 사회주의 인민공화국 정책을 추종하는 연방제 국가로 가려고 대한민국 헌법을 파괴하고 국민을 분열시켜 내란 선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기총은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일당 독재 장기 집권의 준비가 됐다고 공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공산당이 주장하고 있는 미군 철수와 국정원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을 그대로 실천해 9.19 합의로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해체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형법상 범죄행위가 명확하게 드러난 조국과 그 가족에 대해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게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법무장관으로 임명해 국민을 극렬하게 분열시켜 대한민국을 국가 내란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해 공수처를 설치하고 사법원을 장악해 독재 정권을 만들려고 초법적인 권력과 공산당의 방법으로 반대파 숙청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들은 “문재인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위반하고, 강압적인 세무사찰로 교회와 목회자를 위협하면서 교회를 탄압하고 분열시켜 기독교 말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기총은 “국민을 분열시켜 내란을 선동하고, 국가 안보와 국가 경제 시스템을 해체해 적국을 이롭게 하는 여적죄, 내란 외환죄로 문재인을 형사 고발한다”며 “북한 공산당 통전부의 지령에 따라 국방과 안보를 해체하고 사회주의국가 연방제를 지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 공산당으로 규정하고 해산을 국민에게 요청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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