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교내 ‘향설생활관(1관)’이 아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 받아 7일 열린 현판식에서 한정택 아산경찰서 신창파출소장(앞줄 가운데 왼쪽)이 이상욱 향설나눔대학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0.7
순천향대 교내 ‘향설생활관(1관)’이 아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 받아 7일 열린 현판식에서 한정택 아산경찰서 신창파출소장(앞줄 가운데 왼쪽)이 이상욱 향설나눔대학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0.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향설생활관 1관이 아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 받음에 따라 7일 현판식을 가졌다.

대학 관계자는 “향설생활관(1관)은 아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정밀 현장진단 결과 체크리스트 항목 및 기준 총점에서 91%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에서는 관리실 운영체계의 차량, 보행자 등의 출입, CCTV, 비상벨, 인터콤 등에 대한 통합모니터링 체계완비와 함께 ▲CCTV 설치 및 24시간 녹화 ▲건물 공용출입구 및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시야가 확보된 공용출입구 ▲사각지대 최소화 장비의 고해상도 관리 우수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완비 및 우편함 등 청결 유지, 휴식공간 완비 등이 우수한 평가로 나타났다.

또 ‘접근 통제성’과 ‘영상감시 시스템’이 탁월했으며 특히 화재 발생 시 자동 개방 시스템 완비, 비상시 대피안내도, 범죄예방 게시물 게재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욱 향설나눔대학장은 “이번 우수시설 선정으로 생활관 출입 보안의 안전성이 검증돼 더욱 학생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학 생활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보안시설 같은 시스템적인 부분 외에도 학생생활 안전사항에 관한 주기적인 교육 실시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민간시설이 자발적으로 시설개선을 통해 치안불안 요소 제거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CCTV 등 특수방범 예방시설 56개 항목심사를 거쳐 총점 80% 이상이 될 때 인증되며 2년 주기로 재진단 평가해 인증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