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으로 취업률이 평균 70%로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4050 중·장년층 실직자와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노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취업연계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군은 취업 교육과 연계 교육으로 4050 위험물 안전관리자 49명 중 38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78%)했다.

또 경력단절여성 전산회계 실무교육 이수자 17명 중 71%인 12명이 전산회계 사무직군으로 취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장애인, 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 참여자 22명 가운데 13명(59%)이 관련분야 취업했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4050 중장년’을 대상으로 임업·조경업 분야 조경관리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주요관광지, 리조트, 골프장 등 조경관리사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의 취업연계로 이어질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청년대상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진행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그동안 구직시장에서 외면당한 관내 중장년층의 구직역량을 제고하고 나아가 일과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꾸준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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