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0.7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0.7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 15억 확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오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부안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부안가족센터는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이나 소통 등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가족센터는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 육아종합센터 건립 예산을 확보해 공동육아정보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육아놀이공간 제공 등 가족 관련 시설을 추가해 가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부안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3개년 계획에 적극 대응한 결과 복합화시설 15개 사업을 발굴해 3개년 계획 가배분 안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끌어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3개년 계획 가배분 안에 선정된 생활문화센터, 주민건강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선정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 간 연결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화합이 함께 이뤄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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