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19.10.7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19.10.7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올해도 ‘군산시민 자전거 보험’을 추진한다.

자전거 보험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군산시 외 타 지역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물론 자전거로부터 입은 외래사고에 대한 보험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애 시 1000만원 한도, 진단위로금 50만원한도, 벌금 20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다.

이선철 군산시 건설과장은 “자전거 이용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위험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자전거 사고발생 시 시민에게 가해지는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모든 시민에게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322명이 13억 7000여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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