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바쁜 도심 속 쉼표를 찍다 ‘OOOOO’
[카드뉴스] 바쁜 도심 속 쉼표를 찍다 ‘OOOOO’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도시를 둘러싼 환경, 건축, 장소와 예술을 담은 공간을 개방하고 발견하는 도시건축축제입니다. 

앞서 9월 20~29일에는 각국 대사관과 함께 종교건물 몇 곳을 개방했습니다. 그중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을 찾았습니다.

이 성당은 한국전통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조화된 건축물입니다. 1922년 착공해 1926년 1차 건립을 거쳐 1996년 2차 건립으로 지금의 십자가 형태를 갖추게 됐습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아치형 통로 너머 황금색 제단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등록문화재 676호로 조지 잭크가 디자인해, 11년(1927~1938년)에 걸쳐 제작됐습니다.

지하에는 아담한 ‘세례자요한성당’이 위치합니다. 성당 중앙에 사람 크기의 동판이 보이는데, 이 아래에 3대 교구장인 조마가 주교의 유해가 안장돼 있습니다.

이국적인 성당의 분위기, 타종과 파이프 오르간 소리는 방문객에게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건물 뒤편에는 고고한 한옥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바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주교 집무실로 쓰이고 있는 경운궁 양이재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근대한옥의 모습을 가진 서울주교좌성당 사목실과 평화의 기도처, 6.10 민주화운동기념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월~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동절기 4시)까지 개방합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공간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