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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 공표식 이후 종로5가 인근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방향으로 가두행진을 벌인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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