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들이 광명 스피돔에서 라이딩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들이 광명 스피돔에서 라이딩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5일 광명 스피돔에서 도박중독 치유 프로그램인 ‘2019년 제3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개최했다.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은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 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집단상담과 자전거 힐링 교실을 실시해 도박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으로 2019년 계획한 3회차의 교육이 완료됐다. 1차부터 3차까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치유 효과 측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말에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3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는 광명 스피돔 희망길벗 교육센터에 모여 희망길벗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도박중독 집단 프로그램과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라이딩 관련 교육을 받고 목감천 자전거도로를 일주했다.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들이 광명 스피돔에서 라이딩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들이 광명 스피돔에서 라이딩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날 참가자들 모두에게 신체활동을 통한 치유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안전용품(헬멧, 가방)을 지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날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함께 하며 건전한 베팅 문화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경륜경정 사업의 건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 온 경륜경정의 대표적인 중독 예방 치유 프로그램으로 도박중독자가진단을 실시해 검사 결과 8점 이상이 나온 중독 치유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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