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일대 코스모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9.10.7
인천 옹진군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일대 코스모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9.10.7

전망대와 억새 둘레길·포토존 등 각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이 백령도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일대 10ha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옹진군은 2008년부터 백령면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44ha에 튤립, 유채, 코스모스, 메밀, 해당화 등 경관작물을 심고 억새밭 둘레길 탐방로와 쉼터를 조성해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코스모스 파종시기를 8월초로 늦춰 10월 초순을 기점으로 만개 했다. 백령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은 화려하게 수놓은 코스모스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또 화려한 코스모스 이외에 간척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억새 둘레길, 포토존 등은 연인,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44ha에 봄에는 튤립과 유채, 여름에는 메밀과 해당화,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같대 밭, 겨울에는 호밀 등이 재배돼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스모스 절경과 함께 멋진 가을추억을 만들어 옹진군에 대한 기억을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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