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8일까지 ‘사회공익 힐링승마’ 우수 사례를 공모한다. 한국마사회 사회공익 힐링승마 참가자 5천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6점을 선정해 한국마사회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회공익 힐링승마’란 화재 진압, 동물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극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언 사업이.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승마를 통해 심리치유와 신체건강을 회복하는데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도입·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을 시작으로 교정직, 방역직, 보호관찰관 등의 심리적ㆍ신체적 치유 지원을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생생한 후기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공모 주제는 ‘말과 자연과 함께 한 힐링 승마의 순간!’이며 사회공익 힐링승마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 말과 교감사례와 힐링승마가 나에게 준 변화 사례 또는 효과 등에 대해서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공모하면 된다.

주제 이해도, 구체성 및 감동성 등을 심사항목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점을 선발하며, 총 26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준비돼 있다. 가장 뛰어난 작품은 최우수상으로 선정, 한국마사회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승마가 주는 힐링 효과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말이 주는 사회적 가치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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