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인천도호부청사'의 명칭이 인천도호부관아로 제2호 ‘부평도호부청사’를 ‘부평도호부관아’로 변경된다. 사진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도호부관아 전경. ⓒ천지일보 2019.10.7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인천도호부청사'의 명칭이 인천도호부관아로 제2호 ‘부평도호부청사’를 부평도호부관아로 변경된다. 사진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도호부관아 전경. ⓒ천지일보 2019.10.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유형문화재 도호부청사와 부평도호부청사 등 명칭이 변경된다. 

7일 인천시는 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인천도호부청사’를 ‘인천도호부관아’로 시 유형문화재 제2호 ‘부평도호부청사’를 ‘부평도호부관아’로 명칭 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6일 근·현대 관공서 건축물 문화재에 사용하는 ‘청사’라는 명칭을 역사적인 의미를 고려해 ‘관아’로 변경을 추진했다.

먼저 소유자인 인천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의 의견을 받고 명칭변경 예고기간 동안 시민으로부터 의견수렴을 받은 뒤 지난달 27일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 이같이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백민숙 문화재과장은 “이번 시 문화재 명칭 변경에 따라 문화재청 및 시 홈페이지 등을 정비하고, 각종 안내판을 조속히 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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