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하고 싶은 말을 버리면 더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고, 갖고 싶은 물건을 버리면 돈에 쫓기지 않을 수 있고, 타인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으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게 된다. 과감하게 버림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만족감, 진정한 충족감이 있다.

그렇다고 물건이든 마음이든 전부 다 버릴 필요는 없다. 하고 싶은 갖고 싶은 마음, 즉 욕(欲)이나 무언가를 손에 넣기 위한 노력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끝없는 욕망이 오히려 만족감으로부터 자신을 멀어지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에 지배당하지 않을 방법을 궁리해 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에 대해 궁리한 것들을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후지와라 도엔 지음, 김정환 옮김/ 센시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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