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레일패스 호남권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10.4
팔도레일패스 호남권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10.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오는 8일부터 호남·영남 등 원하는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권역별 기차여행패스 ‘팔도레일패스’의 첫 상품인 ‘팔도레일패스·호남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팔도레일패스’는 호남선·경부선 등 철도노선이 지나는 시·도에 정차하는 KTX와 일반열차를 자유석과 입석으로 3일간 무제한 탈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이다. 해당 기간 중 1일 1회씩 총 2회 좌석도 이용할 수 있다.

‘팔도레일패스·호남권’을 구입하면 호남지역인 전라도와 광주광역시에 정차하는 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3일간 저렴하게 탈 수 있다. 출발역 또는 도착역이 호남일 경우 전국 어디서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8만 3천원이며 함께 이용하는 인원이 늘어날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전국 역 창구·코레일 홈페이지·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영남권·강원권 등 지역 전용 ‘팔도레일패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전국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기차여행패스를 선보인다”며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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