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사금쌀, 가래떡 최장기록도전 행사.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10.4
경주 이사금쌀, 가래떡 최장기록도전 행사.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10.4

황성공원서 7시간 동안 열려
5250m 가래떡 최장기록 갱신
갓 뽑은 가래떡, 나눔 이벤트
“경주 이사금쌀, 우수성 알려”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경북 경주시의 문화관광대축제인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가 지난 3일 열린 가운데 신라문화제의 빅 이벤트 ‘경주 이사금쌀 가래떡 기록 도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4일 신라문화제조직위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와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경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사금쌀 가래떡 기록 도전행사에서 길이 5250m의 가래떡을 뽑아내 최고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황성공원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주낙영 경주시장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시작해 오후 2시까지 장장 7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이 4일 올해 신라문화제 빅 이벤트로 열린 ‘경주 이사금쌀, 가래떡 최장기록도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10.4
주낙영 시장이 4일 올해 신라문화제 빅 이벤트로 열린 ‘경주 이사금쌀, 가래떡 최장기록도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10.4

먼저 쌀을 씻는 단계부터 쌀을 빻고, 찌고, 가래떡을 뽑아내는 전 과정이 시연됐다. 갓 뽑아낸 가래떡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나눔 이벤트로 진행됐고, 경주 이사금쌀 가래떡을 맛보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이사금쌀은 지역 농협으로부터 쌀 2.5톤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신라문화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신라문화제를 통해 경주 이사금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모든 방문객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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